2011년 3월 3일 목요일

[세계일주(上)] ‘5불 클럽’이 추천하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10곳

네팔 히말라야 Nepal, Himalaya에베레스트 전망대 칼라파타르(5000m) 장관
소수 민족인 셰르파족 생활도 경험할 수 있어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뒷산으로 사용하고 있는 네팔은 산악 사진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분지인 카트만두와 남부의 정글 지역만 벗어난다면 어느 곳을 가더라도 멋진 산악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네팔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넓은 지역에 걸쳐 퍼져 있기 때문에 특정 트레킹 지역을 정해 여행하는 것이 좋다. 먼저 히말라야의 상징이라면 에베레스트를 떠올릴 수 있다. 에베레스트는 내륙의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의 현지이름)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이 산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일 내외의 시간이 필요하다. 에베레스트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칼라파타르는 해발 5000m가 넘는 곳으로 긴 시간과 함께 어느 정도 경비도 필요로 한다.  칼라파타르에서는 에베레스트 이외에도 로체, 마칼루 같은 8000m 고봉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어느 지역보다도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는 네팔의 대표 소수민족인 셰르파족의 생활상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지역 이외에는 안나푸르나 산군이 인기 있는 트레킹 지역으로 아름다운 안나푸르나의 연봉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랑탕 히말라야 지역도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서부 내륙의 돌포 지방은 극악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티베트계 사람들의 놀라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 New Zealand, Milford Sound 피오르드와 빙하가 빚은 자연의 파노라마 580m 서던랜드 폭포, 퀸스타운도 들르길

▲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써티님 제공
지구의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대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남섬의 서든 알프스 지역은 피오르드와 빙하가 만들어 낸 신비로운 자연이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산 자체도 뛰어나게 아름답지만 산을 오르는 길 또한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로 알려져 있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있는 밀퍼드 사운드는 신비로운 만년설산과 호수, 계곡, 숲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곳이다. 여행자들은 54㎞의 산길을 3박4일 동안 완주하며 태고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는 숲속에서 마음껏 삼림욕을 한다. 그리고 울창한 정글을 지나 빙하호수를 건너고, 다시 깊은 계곡과 강을 건너 말년설산과 조우하게 된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580m의 서던랜드 폭포와 배를 타고 나오는 피오르드는 서든 알프스의 하이라이트다. 밀퍼드 사운드가 있는 남섬은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이외에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여왕의 도시로 불리는 퀸스타운을 중심으로 거대한 호수와 설산이 멋지게 도시를 감싸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반지의 제왕’과 우리나라 영화 ‘남극일기’를 이곳에서 찍었을 만큼 자연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곳이다. 남미 파타고니아 Latin America, Patagonia 토레스 델 파이네 등 국립공원 30개 넘게 몰려 세레토레 절벽의 일몰은 평생 잊기 힘든 풍경

남아메리카 최남단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는 파타고니아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산악 사진으로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지만 수시로 변하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담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다. 파타고니아에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서 30여개에 이르는 국립공원이 있지만 그중 여행과 사진을 함께 병행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파타고니아 트레킹의 최고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세계적인 암벽들, 빙하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계곡들을 볼 수 있다. 이 일대를 트레킹하기 위해서는 5일 전후의 시간과 체력을 필요로 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하이라이트는 수직 벽의 높이가 1000m가 넘는 세레토레(Cerro Torre3102m)와 피츠로이(Fitz Roy) 너머로 지는 일몰 풍경으로 가히 꿈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국립공원 내에는 1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퓨마와 여우 같은 포유동물도 26종이 서식하고 있어 어느 순간에 그들과 조우할지 모르니 항상 카메라에 마음을 담고 있어야 한다. 이 지역은 오래전 이곳을 먼저 여행했던 박물학자 다윈이나 소설가 쥘베른조차도 경이로운 풍경에 압도되어 찬사의 노래를 불렀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아이슬란드 빙하지대 Iceland, Glacier  외계 행성 연상시키는 화산 폭발 직후 같은 모습 ‘반지의 제왕’ 등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의 무대

북대서양에 홀로 떠 있는 외딴섬 아이슬란드는 작은 나라지만 극적인 자연환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 나라가 얼마나 극적인 여행지인지는 공항에서 수도로 들어가는 한 시간의 길만 달려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주위의 모든 풍경이 마치 화산폭발이 일어난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산은 마치 외계 행성의 모습과 비교된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쓴 소설가 쥘베른은 소설 ‘지구 속 여행’으로 들어가는 장소로 아이슬란드의 사화산 분화구를 선택했고, 톨킨은 아이슬란드에서 영감을 받아 ‘반지의 제왕’을 썼다. 모든 판타지 문학의 모티브가 아이슬란드이며 지금도 할리우드의 수많은 대작 영화들이 아이슬란드를 무대로 판타지 영화를 만들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제공해 준다. 그중 화산과 빙하지대가 가장 극적인 자연풍경을 보여주는데 남부 지역의 미르달스조쿨 빙하나 글래시어 라군은 다른 지역의 빙하와는 달리 굉장히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스키스쿠터를 타고 빙하 위를 달릴 수 있으며 조그만 보트를 띄워 점점이 뿌려진 빙하호수 사이를 탐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이 되면 남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환상적인 오로라도 볼 수 있다. 태국 코피피 섬 Thailand, Ko Phi Phi 푸껫서 2시간…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는 곳 완벽한 부대시설 자랑, 다이빙·스노클링 천국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섬으로 알려진 코피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자기들만의 이상 세계를 꿈꾸었던 전 세계의 히피들이 피피섬의 외진 해변에 숨어서 생활하는, 조금은 낭만적인 내용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다. 피피섬은 아름다운 절벽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연푸른색의 아름다운 물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동남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푸껫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완벽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다.  몇 년 전 동남아시아를 휩쓸었던 쓰나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곳 중 하나이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복원되어 그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여행자들은 늘어지는 해변에 앉아 별빛을 보며 밥 말리의 음악을 듣거나 해변의 카페에서 한잔의 맥주를 즐긴다. 강한 태양 빛을 받은 바다는 눈부시게 시리며 그 속에는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피피섬에서는 그 어느 곳에서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다고 하더라도 엽서처럼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변과 수정처럼 맑은 바다를 담을 수 있다.  / 최대윤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운영자 사진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제공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