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일 목요일

'슬로 리조트' 자연도, 시간도, 사람도 쉬어가는 곳!

이젠 리조트도 슬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슬로시티’(slow city) 붐을 타고 국내에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슬로시티형 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슬로시티’, 전남 신안군 증도의 별장형 리조트 엘도라도가 바로 그곳이다.


엘도라도(El Dorado) 황금의 땅이란 뜻의 스페인어다. 아메리카 대륙 정복에 나선 스페인 모험가들이 아마존강 인근에 있다고 믿었던 황금향의 이름이다. <사진:김종석>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신안 증도의 별장형 ‘슬로’ 리조트
엘도라도리조트 El Dorado Resort
자연도, 시간도, 사람도 쉬어가는 곳!

‘슬로시티’(slow city)의 개념은‘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 지역에서 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느리게 먹고, 느리게 사는 여유로운 삶을 지향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슬로시티 운동이 최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고, 얼마 전에는 슬로시티 전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국내에서도 여러 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이다. 증도는 1004개의 섬이 모인 신안군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청정지역. 신안 해저 유물선 발굴지로도 유명한 증도는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휴양지로 꼽힌다. 특히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가야만 했던 이 지역이 지난 4월,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교통까지 편리해져 더욱 매력적인 휴양지로 부각되고 있다.


방축리 해안가 유물발굴유적지 인근 'Treasure Island'<사진:김종석>
자연도 쉬어가는 가족 휴양 리조트
증도는 ‘준비된 휴양의 섬’이라 불린다. 증도에서는 그야말로 슬로시티’의 삶을 만끽할 수 있다. 구불구불 곡선으로 이어지는  여유로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천혜의 천년해송 숲길, 갯벌 위를 뛰어다니는 물고기 짱뚱어,태양과 바람이 일구어내는 천일염전, 신안 앞바다의 싱싱한 해산물과 해풍을 가득 머금은 신선한 채소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천혜의 청정 자연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 서해안 다도해의 풍광이 더해져 ‘여유로운 휴식’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놓칠 수 없는 유혹’이다.


증도 태평염전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근대문화유산으로 여의도 두 배 크기의 염전에서 연간 1만 6000톤의 천일염을 생산한다.<사진:김종석>
슬로시티 증도의 매력은 슬로 리조트‘엘도라도 리조트’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증도 갯벌휴양타운 내에 자리한 엘도라도 리조트는 증도 해수욕장과 프라이빗 비치 ‘골든비치’사이에 바다를 향해 불록 나온 천혜의 위치를 자랑한다. 슬로 리조트를 표방하는 엘도라도는 건물 형태와 배치에서부터 기존 리조트와는 확연히 다르다. 각각의 객실이 기존 리조트와 같은 타워형이나 아파트 같은 고층 건물의 부속이 아니라  2~3층이 넘지 않는 유럽풍의 낮은 건물들이 지형에 따라 널찍이 떨어져서 독립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마치 각각의 작은 별장을 모아둔 것 같은 모습으로 객실마다 독립된 공간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 리조트의 최대 자랑거리인 섬과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오션 뷰’를 보장한다. 객실 내부도 마찬가지. 거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산 월풀 욕조 안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마치 액자 속 그림처럼 펼쳐진 신안 앞바다 다도해의 풍광을 어디서든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엘도라도 리조트의 최대 장관인 서해의 낙조를 여유롭고 편안히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붕은 레드 컬러로 마감하여 정열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외벽은 옐로 톤으로 지중해풍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객식을 나서면 바로 백사장으로 이어진다. 리조트 앞에는 갯벌생태전시관이 있다. 한눈에 신안의 갯벌과 바다 생물 전반을 살필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에도 그만이다. <사진:김종석>
가족 중심의 휴식에 적합하도록 옥외 공간을 녹색 잔디 공간으로 조성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리조트 객실 건물 안쪽에는 화단과 산책로, 습지연못, 정자 등을 완만한 구릉을 따라 조성해 서해안 다도해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꽃길, 생태연못을 만나는 즐거움도 크다. 또한 리조트 내에서는 자전거와 트라이웨이도 대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수찜, 노천탕, 수영장, 한증막, 테라피센터 등 리조트의 기본 사양은 물론, 국내 리조트에서는 처음으로 요트 선착장도 갖추고 있다. 해질 녘 요트를 타고 나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선상 디너파티를 즐기거나, 선상낚시를 하는 등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요트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엘도라도 리조트의 자랑이다. 물론 제트스키, 워터슬라이드,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걸어서 2~3분 거리에 리조트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골든비치’가 있어 투숙객들만의 여유로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가는 길 서울 출발-서해안고속도로-북무안IC로 나가 24번 국도로 진입-현경교차로-해제-지도-사옥도-증도대교-엘도라도 리조트 도착. 서울에서 자동차로 갈 경우 초행길이면 4시간, 익숙해지면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주소정보 사옥도 지신게선착장: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482-3번지 문의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233-42 www.eldorado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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